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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NGO선교: 동북아시아 평화공존을 위한 통일사상 공영주의(共榮主義) 글로벌시민(정시구 교수)

작성일 18-06-28 19:01   /   조회 27,125

본문

동북아시아 평화공존을 위한 통일사상 공영주의(共榮主義) 글로벌시민 대학교육 -야스쿠니(靖國) 참배와 일본헌법 제9조 개정을 중심으로-  


정시구

(선학UP대학원대학교 교수)

 

. 서 론 . 일본의 야스쿠니 참배와 헌법9

. 동북아와 선행연구 . 맺는 글

. 동북아 평화공존의 3요소

 

. 서 론

 

20세기의 냉전체제가 마무리되고 21세기에 접어든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동북아시아의 국제질서는 평화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는커녕 여전히 20세기형 군사대결의 역사에서 정지된 것처럼 평화공존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이러한 원인은 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에 발생한 한국전쟁, 지속되는 남북한의 극한 대립과 북한의 핵실험, 일본의 야스쿠니(靖國) 참배와 독도 영유권 주장, 중국의 동북공정에서의 고구려사 재정립, 한국의 간도문제 등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동북아의 평화공존을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한반도를 중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171111,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 8만여 명의 애국시민들이 가득 메운 가운데 ‘2017년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주제 강연으로 나선 한학자 총재는 희망 대한민국! 평화의 등불되게 하소서에서 글로벌시민 여러분!’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여 매우 인상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곧 바로 열린 일본 나고야와 오사카의 각각 1만 명의 대형 집회에서도 글로벌시민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다. 이처럼 오늘날 왜 글로벌시민은 중요한가? 그것은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설립한 육영재단의 건학이념인 애천애인애국과도 매우 관련이 깊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인간은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을 하여 건전한 가정이 되고 사회인이 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도덕성과 사회성을 가진 글로벌시민으로서의 자질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좀 더 구체적으로 글로벌시민이란 무엇인가? 국어사전에 의하면, 이것은 글로벌시민의 합성어로 전자는 세계적인’, ‘지구의와 같은 형용사로, 후자는 ()에 사는 사람’, ‘서양에서 국가의 정책이나 정치에 참여할 자격이 있는 국민’, ‘근대 서양 사회에서 봉건 시대의 군주나 귀족 계급에 대신하여 정치적, 경제적 권력을 장악한 상공업 계층’, ‘평시서(平市署)에서 관할하던 서울 각전(各廛)의 상인 계층’(역사) 등으로 기술하고 있다. 이상과 같은 사전적 근거로 볼 때 필자는 글로벌시민이란 국가·세계의 정치경제에 현실적으로 참여하거나 관심을 가지며 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의지력을 소유한 사람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오늘날 동북아시아에 살고 있는 글로벌시민이라면 누구나 동북아시아가 전통적으로 군비경쟁, 국지적 갈등, 전쟁, 안보딜레마 등과 같은 다양한 분쟁의 위험성을 지닌 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다. 동북아시아의 평화공존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통일사상에서는 정치적 측면에 있어서 공영주의(共榮主義)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공영주의는 생육하라’(1축복), ‘번성하라’(2축복), ‘주관하라’(3축복)하나님의 창조목적(창세기 1:28)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1축복은 인간의 개체완성(인격완성), 2축복은 개체완성의 터전 위에 가정완성을, 3축복은 만물에 대한 주관성완성을 의미한다. 여기서 공영주의는 제3축복인 주관성완성을 위한 국가·세계에 있어서 정치적 측면의 이상세계를 완성하기 위한 공동정치를 의미한다.

통일사상에서의 공영주의 공동정치는 전 세계가 하나로 통일된 메시아왕국의 정치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한 공동참가의 정치이다. 따라서 통일사상에서의 글로벌시민이란 하나님의 실체 현현이라고 할 수 있는 재림메시아를 참부모로 모시고, 세계만민 형제자매의 입장에서 공동정치에 참가할 때 전 인류가 전쟁을 하지 않고 평화공존을 할 수 있는 지상천국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다. 그러한 공동정치는 인민을 위한, 인민에 의한, 인민의 정치가 아니라 인류의 참부모를 중심하고 형제자매를 위한, 형제자매에 의한, 형제자매의 정치로서 그 정치는 엄격히 말해서 민주주의 정치가 아니라 천부주의(天父主義)를 중심한 형제자매주의 정치이다.

이러한 공영주의 공동정치는 건전한 글로벌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보다 효과적일 것이며, 시민들에게 공통하는 공공이익의 실현과 정의를 달성할 수 있다. 평화는 모든 글로벌시민이 차별이 없이 대등한 구성원으로 가정에서의 형제자매처럼 동일한 대우를 받을 때 성립된다. 본래 국가는 국정을 운영하는 경우에 공동의 이익을 위해 중립적으로 기능하며 평등과 공정한 원칙으로 실행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것은 단순히 국내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제적인 문제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국가는 국제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이지만 국제사회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국제사회에서 국가 간에 상호협력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통일사상의 공영주의 정치는 보편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차원에서 볼 때 NGO와도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본 논문에서는 여기에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 그러나 역시 동북아시아에서 평화의 실현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국가 간의 합의가 중요하다. 특히 국가는 군사력이 없다면 외침이나 국내의 반란과 같은 위기로부터 방어할 수 없다. 동북아시아 평화공존은 각국의 국익에 따라 합의하는 동시에 NGO 등에서 활동하는 글로벌시민들의 행동이 보편적·합법적 가치를 추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본 논문의 목적은 동북아시아의 평화공존을 위해 군사력, 평화력, 시민력이라는 3요소가 균형과 조화라는 다층적 관점에서 글로벌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대학교육에 두고자 한다. 이러한 방안은 통일사상의 공영주의가 추구하는 이념과 일치한다. 본 논문의 구성은 먼저 서론에서 글로벌시민과 통일사상 공영주의에 대한 개념을 살펴본 후(), 선행연구 분석과 동북아시아 평화공존3요소로 군사력, 평화력, 시민력 등을 고찰하며(), 일본의 야스쿠니 참배와 헌법9조에서의 동북아시아 평화공존의 문제를 살펴보고(), 이러한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글로벌시민 대학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며(), 마지막으로 결론에서 전체를 정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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