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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호(20110927) "간증" 윤도영 교수님

작성일 11-09-27 00:00   /   조회 95,049

본문

《 부모의 심정을 지니고 종의 몸을 쓰자 》 윤도영 교수님 나의 부모님은 430가정이시다. 요즘 칠순을 앞두시고 부모님께서는 생을 돌아보며 자서전을 쓰고 계신다. 이 자서전은 내년 부모님 칠순을 맞아 출판될 것이다. 부모님은 섭리 일선에서 수고를 많이 하셨는데 아버지는 윤원일 장로로 일화초창기 창립 멤버로 퇴임까지 일하셨고 어머니는 안동헌 권사로 협회공인 전도사시다. 우직한 아버지와 늘 사람을 만나며 돌아다니시는 어머니는 믿음의 자녀가 많다. 얼마나 되는지는 부모님도 모르시고 대충 파악 되는 분만 버스 두 대 이상이다. 어머니는 임지활동을 하셔서 자녀를 돌볼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전도된 젊은 여자분들을 보내셨다. 한 분이 오래 계시지 않아 계속 사람이 바뀌었다. 중학교 중반에야 계속 가끔 오래 오시는 분이 진짜 엄마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 정도 였으니 나보다 어렸던 내 여동생은 어머니의 사랑을 못 받아 굉장히 차가운 성격이 되었다. 어머니도 많이 안타까워하신다. 아버지 하면 항상 충혈된 눈이 떠오른다. 밤 늦게까지 일하시고 일찍 나가셨다. 그래도 전도는 많이 하셨다. 집엔 항상 손님이 많았다. 우리는 방치된 채 자랐다. 부모님의 자서전 자료정리를 도와드리다 보니 어머니가 전문전 전도사, 전도꾼이었다. 어머니는 어머니만의 전도 비결이 있었다. 늘 사람이 자석처럼 붙었다. 사람들에게 전화가 늘 오고 만나고 싶어 한다. 어머니의 겉모습은 꾀죄죄하고 가진 것 없고 불쌍해 보인다. 어머니는 잘 차려 입으면 사람이 붙기 힘들다 하셨다. 상대보다 하나라도 잘나면 안된다고 하셨다. 내가 그 사람보다 못 한 입장에서 부모의 심정으로 종처럼 모셨다. 맛있는 것 만드시면 전도자의 자녀를 먼저 가져다 주시고 남으면 집으로 가져오셔 우리에게 주셨다. 어머니가 추천해 주신 전도비법은 이렇다. 항상 사람을 만나면 90도로 인사하는 것이다. 3초 정도 진심으로 누구에게나 그렇게 하신다. 사랑을 먼저 줘야 전도가 된다. 원리는 나중이다. 믿음의 자녀들은 부모님과 같이 살고 싶어서 통일교에 들어왔다 했다. 나는 뜻을 품으면 ‘가다 죽자’는 심정으로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늘 스스로 배우는 학생의 입장으로 노력해 간다. 모두 이 시간을 통해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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