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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평화운동 - 언론운동 2 (위인규 교수)

작성일 23-01-10 23:28   /   조회 2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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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사회 구현을 위한 언론 운동 2]


2) 도의세계 실현을 위한 언론사 설립


참부모님은 평화세계의 실현을 위한 언론의 영향력이 지대하다는 것을 알고 언론의 시대적, 사회적 역할의 수행을 위해 직접 언론사를 설립하여 활동하였다.

일본의 <세까이닛뽀>를 시작으로 미국의 <뉴스월드>, <노티시아스 델 문도>, <워싱턴 타임스>, 한국 <세계일보>, 중남미 <티엠포스 델 문도>, 중동 <미들 이스트 타임스> 등의 신문사를 설립했다.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비전으로 설립된 언론사는 자유롭고 도덕적인 언론, 소외된 계층을 위한 언론, 불의와 악습에 맞서는 언론, 그리고 세계평화에 공헌하는 언론의 길을 걸었다.

 

(1) 미국의 언론 운동


20세기 후반 전 세계는 소련을 중심한 공산주의와 미국을 중심한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극렬한 대립 아래 그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었다. 이러한 시기에 미국 중심의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는 대단히 중요하였다.

이에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먼저 1976년 뉴욕에서 하나님과 인류를 위해 공의의 논설을 할 수 있는 신문사로서 종합일간지 <뉴스월드(News World)>를 창간하였다. 그리고 <뉴스월드>를 통해 당시 반공주의자였던 레이건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특별히 <뉴스월드>1980114일 미국 대통령 선거 당일 레이건 압승(Reagan landslide)”이란 머리기사와 함께 레이건 후보의 당선을 예측한 미국 내 유일한 신문 보도로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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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타임즈 창간호에 사인하는 참아버님>


레이건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에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1982종합일간지인 <워싱턴타임스>를 설립하여 레이건 행정부의 대소강경책과 전략방위구상(Strategic Defense Initiative; 이하 SDI) 정책을 뒷받침하였다.

특히 첨단 우주기술을 활용하여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레이건 정부의 SDI 정책이 천문학적인 비용으로 여론의 반대를 받게 되자 <워싱턴타임스>SDI에 대한 특집기사를 싣고 레이건 대통령과의 대담을 게재함으로써 국회 승인을 받아 SDI 정책을 추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워싱턴 타임스>가 적극 지원한 SDI 정책은 결국 소련의 고르바초프 정권이 공산주의를 포기하게 만든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소련이 해체된 뒤 당시 소련 고위 관료들을 통해 소련의 세계 적화 야욕이 실패하게 된 결정적 요인이 미국의 SDI 정책 때문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이에 레이건 대통령은 <워싱턴타임스> 창간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워싱턴타임스>는 나와 함께 냉전을 종식시켰다.”라고 하는 회고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하였다.

 

<워싱턴타임스>는 미국 사회의 전통적인 가치에 바탕을 둔 보수적 논조를 고수하면서 미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왔다. 그리고 냉전 시대의 역동적 변화를 편견 없이 심층 보도함으로써 워싱턴 정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미국 내 유력한 신문이 되었다. 또한 <워싱턴타임스>진보언론의 대표격인 <워싱턴포스트>에 대응하는 워싱턴 지역의 양대 일간지로서 미국 정부 정책에 대한 논평으로 명성을 얻으며, 미국 1,750여 개 일간지 중에서 뉴욕타임스와 뉴욕포스트에 이어 가장 영향력 있는 3대 일간지의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창간 초기 <워싱턴 타임스>는 기껏해야 6개월에서 1년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결과적으로 그 예상은 빗나간 것이다.

냉전 이후 <워싱턴타임스>는 마약범죄와 이혼 증가, 폭력과 성범죄 등 사회 도덕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참사랑과 참가정의 올바른 가치관을 설파하는 데 앞장섰다. <워싱턴타임스>의 자매지로는 1985년에 창간된 시사 주간지 <인사이트>와 종합월간지 <세계와 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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